은행 이자 어떻게 계산될까? 연이율, 단리, 복리 완전 정리
“이율은 높은데 왜 이자는 생각보다 적을까?”
예적금 상품을 가입해도
실제 이자 수령액은 예상보다 적을 때가 많죠.
그 이유는 바로 이자 계산 구조의 차이에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
✔ 단리 vs 복리
✔ 연이율 vs 실효이율
✔ 예금·적금 이자 계산법까지
실전 중심으로 정리해드릴게요.
1. 단리와 복리, 무엇이 다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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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리(Simple Interest): 원금에만 이자 적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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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리(Compound Interest): 원금 + 이자에 이자가 다시 적용됨
📌 예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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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금 100만 원, 연 5%, 3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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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리: 100만 × 0.05 × 3 = 15만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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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리: 100만 × (1 + 0.05)³ ≈ 115.76만 원
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복리의 위력은 커집니다.
2. 연이율 vs 실효이율, 표기와 실제 수익의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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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이율(Nominal Rate): 상품에 표기된 1년 기준 이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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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효이율(Effective Rate): 복리 주기를 반영한 실제 수익률
📌 예시 (월 복리 기준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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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이율 6% → 실효이율 약 6.17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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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산식: (1 + 0.06/12)¹² - 1 ≈ 0.0617
✔ 복리 주기가 짧을수록 실효이율은 상승합니다.
3. 예금/적금 이자, 어떻게 계산되나요?
✅ 예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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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식: 원금 × 연이율 × (기간 ÷ 36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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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시: 1,000만 원 × 3% × 1년 → 30만 원
✅ 적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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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월 납입 → 평균 예치 기간은 6.5개월 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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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리 기준 공식(단순화):
월 납입 × 개월 수 × (1 + 개월 수)/2 × (이율 ÷ 12) -
예시: 50만 원 × 12개월, 연 3% → 이자 약 9.7만 원
✔ 적금은 원금 납입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
예금보다 이자 수익이 낮습니다.
✅ 마무리: 숫자보다 중요한 건 구조를 이해하는 것
이자율이 같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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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리인지 복리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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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기된 연이율인지 실제 수익률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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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금인지 적금인지
💡 이 구조에 따라 실수령 이자 금액은 크게 달라집니다.
이제 금융상품을 볼 때 단순히 “3% 이율”만 보지 마세요.
**“언제, 얼마나, 어떤 방식으로 이자가 붙는지”**를 먼저 확인하세요.
그것이 똑똑한 금융생활의 시작입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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